Review/맛집,음식

상암동 중식집_차돌박이짬뽕 맛집_북경

샤이이닝 2018. 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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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식의 효능말고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상암동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상암동에 가면 꼭 가게되는 중식집이 있는데요. 그 집이 차돌짬뽕이 유명하거든요. 예전에 우연히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은근 자주가는 집이예요. 여기 위치는 그냥 동네에 있는 중식집이긴 한데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은 집이예요. 여기서 회식을 하시기도 하고, 저녁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배달만 시켜드시는 게 아니고 홀에서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매번 갈 때마다 자리가 꽉 차있어서 타이밍을 잘 맞춰 가야해요. 여기 차돌박이짬뽕에 꽂혀서 이번달에도 짬뽕을 몇번이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위치는 정말로 동네에 있구요. 근처 술집이 몰려있는 곳이랑은 살짝 떨어져있어요. 아쉽게도 주차할 곳은 없어요. 대신 이 근처 자주 가보신 분들은 어디에 차 대놓고 가면 되는지 아실 것 같아요.



배달도 가능한 집이예요. 배달도 꽤 많이들 시켜드시더라구요. 안에 남자손님들이 정말 많아요. 남자직장인분들께서 여기에서 회식을 하시더라구요. 여기 짬뽕말고 탕수육도 엄청 맛있고 양도 많은 집이라서 여러가지 음식 시켜서 회식하시더라구요. 커플학생이나 모녀지간에 방문하시기도 하시더라구요.



가격은 전체적으로 무난해요. 저희는 차돌박이짬뽕에다가 탕수육 대자를 시켜서 먹기로 했어요. 탕수육 소중대가 오천원씩밖에 차이가 안나니까 대자시키면 더 이득이예요. 차돌박이짬뽕은 좀 값이 나가는 편이예요. 가격이 8,000원인데 요즘 밥 한끼 값이 거의 저 정도하니까 무난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차돌박이가 들어가잖아요^^


드디어 차돌박이짬뽕이 나왔어요. 위에 차돌박이가 꽤 많이 올라가있죠? 처음에는 좀 질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하나도 안질기고 얼마나 맛있는지요. 차돌박이가 넉넉하게 들어간 편이라서 면 다 먹을 때까지도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도 맛있고 그 불맛도 나는 것이 정말 맛있어요. 이거 드셔보신 분은 이것만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송송 썬 매운고추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매콤하니 맛있어요. 특히 겨울에 먹으니 더 맛있네요.



그리고 주문한 탕수육 대자예요. 여기는 소스가 부어서 나와요. 저는 소스를 부어서 먹는지 찍어서 먹는지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냥 먹었어요. 소스를 부은 곳은 조금 부드럽게 먹고 소스가 안 묻은 곳은 바삭하게 먹을 수 있고 두가지 맛을 다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여기 탕수육 양 정말 많지 않나요? 저희가 대자를 시키긴 했지만, 탕수육 배달시키면 맨날 조금 오고 고기 조각조각 낸거나 튀김덩어리만 오는데 여기는 진짜 고기가 커요. 그리고 다른데에 비해서 엄청 바삭하기도 하구요. 저는 여기 탕수육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원래 중식집이나 배달시킬 때 면만 시키기는 뭔가 아쉽잖아요? 역시 탕수육을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먹고나서 배부르긴 했는데 탕수육 하나 더 시켜서 집에 싸가고 싶었어요. 배달시킨 건 다 식은 건데 홀에서 먹으니 따뜻하게 먹고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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