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음식

우장산역 봉구비어_가격, 메뉴

샤이이닝 2018. 1.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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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차를 끝내고 2차로 봉구비어로 갔다. 1차에서 거의 식사를 해서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가볍게 한잔하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봉구비어는 우장산점으로 갔다. 우장산역 근처에는 맥주만 마실만한 곳이 여기말고는 없는 것 같다. 아직 수제맥주집이나 맥주전문점은 없다. 차라리 발산역 뒤쪽으로 가면 맥주전문점들이 많이 있어서 제대로 맥주를 마시고 싶으면 그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 집 근처에서 가볍게 마시고 들어가고 싶으면 봉구비어 추천.



여름에는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 날도 연말이라 그런지 매장안에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었다. 봉구비어를 자주 가진 않는데 가볍게 마시러 가기에 좋다. 봉구비어 생맥주 값이 좀 비싼편이다. 다른 매장은 삼천원하던데 여기는 삼천오백원이다. 안주랑 맥주랑 얼른 시키자! 아 우장산점은 지금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영화티켓을 준다고 한다. 우리도 2만원이 넘어서 영화티켓을 받았다. 결제한 친구 가져가라고 했다. 이런 이벤트도 있고 연말이라 그런 것 같다. 뭔가 진짜 연말분위기가 났던 것 같다.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여기 메뉴가 양도 좀 적지만 그만큼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치즈스틱도 워낙 유명해서 하나씩 먹을까했지만 튀김쥐포가 있으니까 다음에 먹기로 했다. 맥주안주로 먹으면 맛있는 것들만 모아놨다. 메뉴와 가격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다.
안주를 뭐로 시킬까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판. 감자튀김은 기본으로 먹어줘야하고 다른 걸 뭘 먹을까 했는데 튀김쥐포가 그렇게 맛있다고 친구가 강추를 했다. 그래서 2번세트인 감자튀김이랑 바삭바삭 튀김쥐포세트를 주문했다. 소스는 두가지가 나온다. 우리가 고를 수 있는데 그냥 맘대로 주셨다. 그게 좀 아쉬웠다. 내가 좋아하는 소스는 따로 있었는데 힝.

 


감자튀김이 나왔다. 우헤헤 자주 사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렇게 안주로 먹으면 너무 맛있다. 따끈따끈한게 소스 찍어먹으면 맥주가 술술 들어간다. 안주로 너무 좋다.



그리고 바삭바삭 튀김쥐포가 나왔다. 4장이나 나온다.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맛있다. 살이 많이 찔 것 같은데 손이 계속 간다. 쥐포를 그냥 먹으면 좀 얇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건 튀겨서 바삭바삭 과자보다 더 바삭하다. 달달하기도 하고 너무 맛있다. 앞으로 봉구비어가도 이거 꼭 시켜먹을 것 같다. 안주로 너무 괜찮다.





더치맥주, 자몽맥주, 청포도맥주로 주문했다. 한 명이 과일맥주로 주문하니 나머지도 과일맥주로 마시기로 했다. 근데 과일맥주이긴 한데 시럽이 들어간 맥주라 너무 달다. 나는 크림을 싫어해서 크림생맥주는 별로인데, 청포도맥주보단 그냥 생맥주가 더 나을 것 같다. 자몽맥주도 시럽이 들어간거라 마지막에는 너무 달아서 좀 남겼다. 그나마 더치맥주가 덜 달고 좀 쌉싸레하기도 하고 맛이 괜찮았다. 생맥주나 더치맥주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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