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음식

bhc 메뉴_가격_맛초킹

샤이이닝 2017. 12.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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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새로운 치킨을 시켜먹어봤다. 보통은 집 앞에 바비큐치킨이나, 후라이드치킨을 사먹는데,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날도 추워서 주문을 했다. 나는 후라이드를 선호하는 편인데, 한번씩은 다른 치킨을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딱 그날이었다. 교촌치킨도 오랜만에 먹고 싶고 뭔가 먹고싶긴 한데 치킨 메뉴보면서 한 삼십분은 고민한 것 같다. 치킨은 고민하는 게 아닌데ㅠㅠ bhc의 best3 메뉴는 뿌링클, 갈비레오, 맛초킹 이 세가지였다. 베스트메뉴는 후라이드에 비해 2~3천원 더 비싸다. 뿌링클은 전에 먹었을 때 꽤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살짝 느끼하면서 바삭한 그런 맛이었는데 오빠는 그런스타일을 안좋아해서 배제했다. 아 물론 친오빠. 어차피 돈도 내가 내는거고, 이번에는 새로운 치킨을 먹어보고 싶어서 맛초킹으로 주문했다. 새로운 치킨이라니 두근두근 설레는군.

 

 

bhc에 새로운 메뉴들이 많았다. 치킨의 새로운 맛은 어디까지인가 신기하다. 맵스터는 저번에 먹어봤는데, 양념이 좀 아쉬웠고, 여기 매운맛 양념치킨 진짜 맛있게 먹었었다. 그 양념에 오묘한 맛이 있는데 맛있게 매운맛이라 매운치킨도 강추한다. 근데 치킨값이 너무 많이 비싸졌다. 이만원 가까운 가격대라니ㅠㅠ 나름 서민음식이었는데 치킨이 점점 비싸지니 자주 먹기에도 부담되는 것 같다. 강제 다이어트는 되겠지만. 치킨을 어찌 안먹을수가 있을까.

 

 

주문한 맛초킹이 왔다. 맛초킹 가격은 17,000원이다. 흐르는 양념이 아니고 약간 강정처럼 진한 양념이 묻어져서 오는 스타일이다. 뚜껑을 여니 냄새가 너무 좋다. 위에 파랑 고추랑 썰어져 있으니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게다가 깨도 많이 뿌려져있다. 무랑 작은 콜라도 기본으로 같이 온다. 콜라를 잘 안먹는데, 요즘에 자꾸 먹어버린다. 콜라보단 사이다, 사이다도 안먹는게 좋은데 치킨 먹을 때는 음료가 빠질수가 있겠는가!

 

 

 

닭의 크기가 엄청 큰 건 아닌데, 그렇다고 작은 사이즈도 아니다.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고 생각보다 양이 넉넉한 편이었다. 간장의 짭짤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맥주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맛이었다. 고기랑 파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는데, 매운걸 좋아한다면 매운고추를 썰어서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완전한 갈비맛은 아닌데 간장베이스로한 맛있는 맛이었다. 대신 좀 많이 짭짤한 편이다. 엄청 바삭하기보단 양념이 묻어서 좀 촉촉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매운 치킨을 안 좋아하는데 후라이드는 별로이고, 이런분들이 먹기엔 괜찮을 것 같다.

 

 

오늘까지 요기요에서 저녁시간에 2천원 쿠폰을 줘서 만오천원에 먹을 수 있다.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주문하면 할인쿠폰을 입력하면 되는데, 나도 할인받아서 만오천원에 먹었다. bhc치킨은 좀 비싼 편이니까 할인받아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예전에는 치킨먹으면 쿠폰도 주고, 10개 모으면 한마리 주고 이런 서비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플로 할인받는 방법이 최고 할인 받는 방법이다.

 

저녁 야식에는 치킨이 최고다. 오늘 저녁 다들 치킨먹즈아ㅏ.

치킨은 사랑입니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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