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음식

연신내 저렴한 맛집 콩불 후다닥 먹고 나옴

샤이이닝 2019. 1. 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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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음 블로그 사진을 올린다.

예전에는 열심히 했었는데, 최근에는 잘 안하게 된다.

아무래도 다음 블로그는 아직 파워가 약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남는 사진 아끼지 않고 다시 올려보려고 한다.

다음 블로그도 어떻게든 유입이 되고 있긴 하겠지?

그러는 의미에서 열심히 해보자아~~


연신내 저렴한 맛집 뭐가 있을까 보니 콩불이 있었다.

예전에 정말 핫해서 많이들 가던 콩불. 요즘엔 찾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들다.

근데, 연신내에 가니까 보였다.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고 많은 양이 아니라 가볍게 먹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갔다.

후루룩 볶아서 밥이랑 먹으면 금방 끝나니까 말이다.


연신내 콩불 메뉴와 가격이다.

아이를 위한 작은 콩불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오천원.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기본 콩불 가격은 6천원으로 직원들 점심값보다 저렴한 값이다.

그 외에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콩불 두개만 먼저 주문하기로 했다.

세트메뉴도 있었다.

인원수대로, 꼭 주문하는 사이드랑 같이 판매하긴 하는데 그렇게 많이 먹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그냥 콩불 2인분만...!

콩나물 불고기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콩불 연신내점은 초, 중, 고등학생들은 볶음밥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인원에 맞게 주문하면 볶음밥을 무료로 주니까 참 좋은 것 같다.

이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꼭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는 편인데, 볶음밥을 인원수에 맞게 주면 학생들은 얼마나 좋을까.

천원 이천원 아껴서 놀텐데, 참 좋은 것 같다.

대신 남기면 환경부담금 2천원 내야하니까 원하는 정도만 주문하면 좋겠다.



그리고 밥을 따로 주문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콩불을 인워수에 맞게 주문해서 그런지 밥도 두공기 담긴 대접이 나왔다.

가격이 저렴해서 밥은 포함 안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밥이 포함이 되어 있다니...!

정말 저렴하고 좋은 곳이다.




콩불 2인분이 나왔다.

가격대비 너무 괜찮다.

콩나물이 가운데에 한가득 담겨져 있고, 양쪽으로는 고기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떡도 같이 들어가다니 매우 좋다.

떡을 좋아하는 나는, 사리 추가를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반찬은 피클과 단무지무침이 나온다.

나는 단무지무침을 참 좋아한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좋다.

그리고 미역국도 같이 나온다.

가격대비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미역국도 맛이 괜찮았다.

추운 날에 먹기 좋은 따뜻함이었다.



콩나물불고기가 열심히 익고 있다.

우리가 휘적휘적하지 않아도 직원분이 다 볶아주신다.

아마 손님이 적은 시간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매우 친절하게 볶아주셨다.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넣지 않아도 국물이 생겨서 맛있게 익고 있는다.



점점 맛있게 익고 있는 걸 보니까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매콤함이 막 올라온다~

조금씩 먹어도 되는 시점이 다가온다.

밥 위에 얹어 먹으니 너무 맛있다~

아삭한 콩나물에 부드러운 불고기!

매콤함이 더해져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후루룩 넘어간다.

양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



먹고나서 밥이 남아가지고 볶음밥 재료만 추가해서 밥 하나를 볶았다.

볶음밥도 양이 꽤 된다.

매콤함에, 끓으면서 진해지는 양념과 볶아져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볶음밥이다.

역시 마무리로는 볶음밥이 아닌가!

매우 맛나게 먹었다.

만오천원이 안되는 가격에 이렇게 따뜻한 밥을 먹었다.

연신내에 맛집이 꽤나 많지만 이렇게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집은 많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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