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늘 날씨 너무 춥다.

샤이이닝 2017. 12. 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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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 날씨를 보니 너무 춥다.

내가 본게 맞는 건가 몇번을 다시 본 것 같다. 오늘 날씨가 영하 12도가 맞나?

오늘 전국이 대체로 영하 10도라고 하던데 출근 준비하면서 열심히 옷을 얼마나 꽁꽁 싸맸는지.

근데 막상 나와보니 어제랑 별다를 게 없는 것 같았다.

되게 엄청 춥겠다 싶었는데 어? 어제랑 비슷한 것 같은데 라고 느꼈다.

앞으로 더 추워질건가 그런건가

 

 

발 옆에 놓을 미니 히터를 하나 주문했는데 제품이 깨져서 왔다.

뽁뽁이도 하나도 안싸져서 와서 그런가 싶어서 일단 교환신청을 했는데, 또 깨져서 왔다.

날이 추워진다길래 미리 주문했는데 연속으로 깨져서 와서 정말 화가 났다.

배송도 다른 날보다는 좀 오래걸려서 한참 기다려서 받은 건데 왜 파손되서 온거니ㅠㅠ

발이 너무 시리고 추운데 당장 필요함에도 한번 교환을 했는데 어떻게 더 깨진 제품이 올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티몬에 환불처리를 하려고 상담톡을 켰는데 대답이 30분이 없어서 또 화가 났다.

결국 다른 상담원이랑 연결해서 환불처리를 요청했다.

다른 히터나 전기방석을 빨리 주문해야겠다.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손발이 너무 시리다.

작년엔 이렇게 저렇게 잘 넘겼는데 올해는 겨울용품이 없으면 힘들 것 같다.

가습기는 이미 샀으니, 따뜻하게 해주는 걸로 알아봐야겠다.

퇴사와 이직을 고민중이라 겨울 용품을 사지 말고 조금 더 생각해보자 했는데, 막상 너무 추워서 못 견디겠다.

 

내일은 눈소식이 있는 것 같은데 걱정이다. 토요일 저녁에 야간스키타러 가기로 했는데 눈이 오면 차도 더 막힐텐데 ㅠㅠ

퇴근길에 출발하는거라 차가 당연히 막히긴 할 것 같지만 더 막힐 것 같다.

눈 오는 날에 운전은 정말 힘든데, 제발 내일 눈이 조금만 오면 좋겠다.

올해는 눈이 정말 자주 오는 것 같다. 왜일까.

요즘엔 눈이 오면 싫다.

어릴 때야 신나고 그랬지만, 지금은 눈 때문에 넘어질까, 신발이 지저분해진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점점 때가 타고 있는 걸까.

 

처음으로 가는 스키장인데 동영상으로라도 공부를 좀 하고 가야겠다.

처음가는 거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다.

보드를 타야할 것 같은데, 가서 넘어지다가 끝날 것 같다 ㅎㅎ

괜히 간다고 해서 다치기만 하고 오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된다.

피해되지 않게 미리 운동도 잘 하고 동영상도 많이 찾아봐야겠다.

직접 해봐야 더 빨리 배우는 게 맞겠지만 그래도 안보고 가는 것보다야 괜찮지 않을까 싶다.

스키장에 가려면 리프트권, 의류, 장비, 보호대 등등 렌탈할 게 얼마나 많던지...

일단 스키장갑은 미리 티몬에서 주문을 했다. 생각보다 가격대비 너무 따뜻하고 예쁘다.

따뜻한 양말도 알아보고 미리 사야겠다.

 

오늘이 허그데이라고 한다.

인기검색어 때문에 알게 됐는데 좐디의 뮤직하이 다시 들으니까 또 허그데이 이야기가 나온다.

좐디의 뮤직하이 예전에 다시듣기 하다가 바뻐져서 못들었는데 콘서트 후에 다시듣기 또 하고 있다.

목소리가 어찌나 이렇게 좋은지 계속 듣게 된다. 어제 클로징 멘트짤이 인스타그램에도 떠서 봤는데 너무 웃겼다. 

그나저나 14일마다 무슨 데이가 자꾸 있는건지ㅠㅠ 커플을 위한 날들이 너무 많다.

난 언제 커플데이를 즐겨보는가 우하하하하하하하

겨울이 되니까 되게 싱숭생숭해진다.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신났으면 좋겠다.

존박오빠 smile 듣고 힘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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