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은 양성자세현훈이라고도 불리며 어지럼증 병이다. 예전에 비해 현재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연예인들도 이석증을 앓는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석 결석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어지럼증이다. 나는 고1 때 이석증이 찾아왔다. 겨울이었고, 다음날 새벽에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일어나니 너무너무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리고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누워있는데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어찌나 어지럽던지 눈을 질끔 감고 어지럼증이 없어지기를 수초간 기다리곤 했다. 병원갈수도 없어서 며칠을 누워서 끙끙 앓다가 겨우 병원을 갔다. 한의원에도 가보고 이비인후과도 가보고, 마지막에 갔던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되나 싶었는데 그 병원이 없어졌다. 그래도 자연스레 나중엔 괜찮아져서..